솔직히 저는 보홀을 '바다만 보는 여행지'로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직접 아이들 손 잡고 다녀오고 나서야 왜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보홀을 반복해서 찾는지 데이터보다 몸으로 먼저 이해하게 됐습니다. 에메랄드빛 바다, 정어리 떼, 바다거북, 초콜릿 힐까지. 이 여행지는 생각보다 훨씬 입체적입니다.보홀을 고른 이유: 접근성과 해양환경이라는 두 가지 근거처음 보홀을 목적지로 확정했을 때, 주변에서 "세부 두고 왜 보홀이냐"는 질문을 꽤 받았습니다. 그때마다 제가 꺼낸 카드는 두 가지였습니다. 이동 거리와 해양 가시도(水中 透明度), 즉 수중 시계였습니다.수중 시계(underwater visibility)란 물속에서 눈으로 볼 수 있는 수평 거리를 말합니다. 쉽게 말해 물이 얼마나 맑고 투명하냐를 수치로 표현한 것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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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14. 11:0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