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영 서울 시장은 새벽에 열어 점심이면 파장하는 곳입니다. 관광객보다 식당 업주와 현지인들이 먼저 찾는, 그래서 오히려 더 진짜 통영을 볼 수 있는 시장이죠. 저는 어릴 때부터 통영을 수십 번 드나들었습니다. 할머니 댁이 통영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을 더 들어가야 하는 섬이었거든요. 그 길목에서 항상 들르던 충무김밥, 그리고 시장 구경. 어른이 된 지금도 통영에 가면 제일 먼저 발이 향하는 곳은 시장입니다.통영 서울 시장, 현지인들이 새벽부터 찾는 이유통영 서울 시장이 특별한 이유를 딱 하나만 꼽으라면, 저는 망설임 없이 '신선도'를 꼽겠습니다. 통영은 남해안 한가운데 위치한 항구도시로, 위판장(어획물을 경매로 거래하는 장소)에서 새벽 경매를 마친 생선들이 곧바로 시장으로 흘러옵니다. 여기서 위판장이란,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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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29. 10:00